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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콘텐츠산업 수출 53.2억불, 전년비 8.1% 증가

2015.04.29(Wed) 10:17:26

지난해 우리나라 콘텐츠산업 전체 매출액은 전년비 4.4% 늘어난 95.3조 원, 수출액은 전년대비 8.1% 증가한 53.2억 달러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은 '2014년 4분기 콘텐츠산업 동향분석보고서'를 29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 4분기 콘텐츠산업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7조 원 증가한 26.1조 원으로 조사되었고, 수출액은 2억 달러 증가한 15.6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9%, 14.3% 증가했다. 

4분기 콘텐츠산업 매출성장을 견인한 분야는 만화(26.7%), 방송(25.7%), 캐릭터(22.6%)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수출부문에서는 방송(58.8%), 만화(45.5%), 음악(39.5%) 등이 성장을 주도했다. 

2014년 4분기 콘텐츠 상장사 매출액은 5조 965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8%, 영업이익은 823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6%, 수출액은 4억 3,962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4.1% 증가했다. 

2014년 연간 콘텐츠 상장사 매출액은 22조 3336억 원으로 전년대비 5.5% 성장했다. 수출액은 15억 5,471만 달러로 전년대비 14.7% 성장했다. 콘텐츠 상장사 영업이익률은 11.87%로 전체 상장사 영업이익률 5.07%에 비해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콘텐츠 상장사들은 음악, 광고를 제외한 전 분야에서 2014년 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늘었다. 특히 게임(16.1%)의 성장률이 두드러졌다. 연간 기준으로는 지식정보(13.1%), 음악(11.2%) 매출이 전년대비 두 자리 수의 성장을 기록했다. 

윤국진 기자

kjyoun@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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