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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부동산 꿈틀, 하반기 외국인 규제 대폭 완화

2015.04.28(Tue) 15:16:51

   
 

최근 베트남 부동산시장이 살아나는 조짐이다. 

28일 베트남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베트남 건설부는 올해 1분기 부동산 거래 건수가 약 8천 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의 3배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했다.

수도 하노이에서는 1분기에 작년 동기의 2배에 달하는 3천여 채의 주택 매매가 이뤄지며 가격도 5% 이상의 상승세를 타고 있다.

또한 베트남은 외국인들에 대한 부동산 규제도 대폭 완화할 방침이다. 베트남 정부는 오는 7월부터 베트남에 진출한 외국 은행지점, 외국투자펀드는 물론 외국인 개인의 아파트나 빌라 소유를 대폭 허용할 예정이다. 개인의 경우 베트남인과 똑같은 매매 및 임대 권한을 갖게 된다. 

올 1분기 베트남에서 외국인 부동산 투자규모는 2억 달러로 전체 외국인 직접투자(FDI)의 11% 규모였다. 

조인영 기자

ciy@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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