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전체메뉴
HOME > Target@Biz > 머니

1분기 아파트 전세가율 71% 사상 최고치

2015.04.28(Tue) 14:06:04

   
 

올해 1분기 아파트 매매가에 대한 전세가 비율이 71.0%에 달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직전 최고치는 작년 4분기의 70.0%였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이 28일 발표한 '2015년 1분기 부동산시장 동향분석'에 따르면 올해 1∼3월 전국 주택 전세가격은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3.6% 올랐다.

특히 수도권 전세가격이 4.3% 올라 비수도권(3.5%)보다 상승 폭이 컸다. 전국의 주택 매매가격은 지난 1분기 중 2.3% 올라 전분기(2.1%)에 이어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올 1분기 주택매매 거래량은 27만53건으로, 1분기로만 따졌을 때 2006년 이후 9년 만에 최대치였다. 작년 1분기보다는 18.3% 증가한 수치다.

수도권의 주택매매 거래량 증가폭(22.5%)이 비수도권(17.6%)보다 컸다. 주택매매가격 상승률은 수도권(1.7%)보다 비수도권(3.9%)이 높은 현상이 이어졌다.

KDI는 낮은 금리, 전세 공급 물량의 감소 등으로 2분기에도 전세가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2분기 중 분양 예정인 수도권 아파트 물량이 작년 동기보다 187.7% 급증하지만 입주 예정 물량은 51.2% 감소해 임대시장에 부담이 될 것이란 예측이다.

김윤지 기자

youn@bizhankook.com

[핫클릭]

· 내집 마련 대출 폭증, 부동산 대란 재현되나


<저작권자 ⓒ 비즈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