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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행복주택 신혼부부·사회초년생·대학생 우선 공급

2015.04.28(Tue) 11:29:50

서울시가 직접 시행해 6월 첫 공급을 시작하는 ‘서울시 행복주택’의 입주자(총 807호 규모) 모집을 앞두고, 서울시가 우선공급 대상자 선정기준을 수립해 28일 발표했다. 

이번 기준 마련은 국토부에서 시행하는 행복주택을 지자체나 지방공사에서 직접 시행할 경우 전체 물량의 70%에 대해 입주자 우선선정 권한을 지자체에 위임한 데 따른 것이다. 

우선, 전체 공급물량 중 70%인 우선공급 물량 가운데 80%를 ‘젊은계층’(▴신혼부부 ▴사회초년생 ▴대학생)에게 공급한다. 

전체 공급물량 중 나머지 30%는 일반공급한다. 

우선공급 물량 중 나머지 20%는 취약계층(10%)과 노인계층(10%)에게 각각 공급한다. 

선정기준에 따르면 우선공급 70%에 대해서는 순위제·가점제를 적용하고 일반공급 30%는 추첨방식으로 입주자를 선정한다. 

특히, 우선공급 중 젊은계층 대상 공급물량의 세부 비율에 대해서는 사전에 해당 자치구청장의 의견을 수렴해 5월 중으로 기준을 확정할 예정이다. 

진희선 서울시 주택건축국장은 “청년층을 위한 주거복지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청년들의 사회경제적 위기에 선도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홍식 기자

moonhs@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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