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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디젤 차량 '혼유'사고 위험 커

2015.04.27(Mon) 15:01:38

한국소비자원은 르노삼성자동차의 디젤 차량이 휘발유를 잘못 주유하는 '혼유' 사고의 위험성이 있어 시정을 권고했다고 27일 밝혔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르노삼성자동차 SM5·QM5·QM3 디젤 차량의 경우, 여닫는 주입구 문의 안쪽에는 사용 연료 표시가 돼 있지만 돌려 여는 주입구 뚜껑(주유 캡) 위에는 이런 표시가 없어 혼유 사고 가능성이 있다는 정보가 접수됐다.

주유 때 주유 캡 상단에 '주의' 문구가 있으면 쉽게 인식할 수 있으나 여닫는 주입구 문 안쪽의 표시는 주의 깊게 관찰하지 않으면 알아보기 쉽지 않다. 
 
이에 따라 소비자원이 시정을 권고했고 르노삼성자동차는 이날부터 전국 직영서비스센터와 정비협력업체, 영업점에서 해당 차량의 주입구 뚜껑에 사용연료 표시 스티커를 부착하기로 했다.  

소비자원은 해당 차량을 소유한 소비자들이 르노삼성자동차 엔젤센터로 연락해 곧바로 조치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정상철 기자

csc@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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