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대대적인 금융지원으로 중소기업 경기가 오름세로 돌아섰다.
중소기업중앙회는 5월 중소기업 업황전망건강도지수(SBHI) 발표를 통해 SBHI는 3월 반등한 이후 4월에 소폭 하락했다가 5월에 2.5포인트 올랐다고 27일 밝혔다.
SBHI는 경기전망을 한 업체의 응답내용을 점수화한 수치이다. 100보다 높으면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전망한 업체가 많다는 의미이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다.
그결과 업종별로는 제조업에서는 음료(108.1)와 비금속광물제품(105.5), 비제조업 가운데 숙박·음식점업(113.9)과 예술, 스포츠·여가관련 서비스업(107.3) 등의 경기 전망이 비교적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월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2월(70.5%)보다 2.3%포인트 상승한 72.8%를 기록했다.
중기중앙회는 “정부의 경기부양책과 5월 연휴중의 내수 활성화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로 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