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창의적 아이디어를 보유해도 취약한 자금력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파분야 중소기업 17곳을 선정해 총 6억원의 시제품 제작비용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파산업 중소기업 시제품 제작지원 사업'의 하나로, 기업당 최대 4천만원을 지원해 오는 11월까지 시제품을 완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선정된 사업에는 ▲무선전력 전송 활용 가습기 ▲벌크화물 위치추적 관제장비 개발 ▲레이더 보안 감지기 디자인 및 3D모형 개발을 비롯해 스마트 기기와 연동한 반려동물 분실방지 제품 등 전파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시제품 개발 등이 포함됐다.
미래부 관계자는 "중소기업들이 시제품 제작지원 사업을 통해 경쟁력 있는 제품을 제작해 창조경제 실현의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