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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지진참사 네팔에 긴급구호 선발대 파견

2015.04.27(Mon) 13:42:33

정부가 지난 주말 지진으로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한 네팔에 긴급구호를 위한 선발대를 이르면 27일 오후 현지로 급파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날 오전 서울 세종로 외교부 청사에서 외교부 오영주 개발협력국장 주재하에 국가안전처, 보건복지부, 한국국제협력단(KOICA) 등 관계부처 과장급 인사들이 참석하는 관계부처 회의를 열어 긴급구호대 파견 문제를 논의했다. 

선발대는 5명 규모로 알려진 선발대 파견은 본대 파견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이며, 정부는 사실상 큰 틀에서 긴급구호대 파견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선발대와는 별개로 사전 현지조사를 위해 이날 오전 외교부 직원 1명도 네팔로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이를 토대로 이날 민관해외긴급구호협의회를 열어 긴급구호대 파견 여부에 대한 최종 결정과 파견시 시기·규모 등에 대해 협의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네팔 대지진으로 사흘째 구조작업이 계속되는 가운데 사망자가 이날 현재 3200명을 넘어섰다.

네팔 당국자들에 따르면 이번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1만 명에 달할 수도 있다는 관측을 내놨다.

지금까지 네팔  최악의 지진 피해는 1만700명이 사망한 1934년도였다. 

문홍식 기자

moonhs@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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