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전체메뉴
HOME > Target@Biz > 비즈

국세청, 한미약품 등 조사…제약계 “화들짝”

2015.04.24(Fri) 13:43:27

국세청이 한미약품등 제약사 4곳을 대상으로 세무조사를 진행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국세청은 지난 23일 한미약품에 대한 세무조사를 착수했다.

국세청 관계자는 이번 세무조사의 목적에 대해 “현재 진행중인 조사에 대해서는 일체 답할 수 없다”며 말을 아꼈다.

이에 제약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불법리베이트 수사가 진행된 것 아니냐는 불안감이 퍼지고 있다.

중견 제약인 A씨는 “한미약품뿐만 아닌 에스트라, 현대약품, 유유제약 등도 세무조사가 진행되고 있다”며 “리베이트와 관련된 기획조사 전초전이 아니냐는 소문이 돌고 있다”고 귀뜸했다.

이에 한미약품은 “2011년에 이은 정기 세무조사이다”며 가능성을 일축했다.

에스트라, 현대약품, 유유제약 관계자들도 “지난달부터 진행된 정기세무조사 일환일뿐이다”며 황당해 했다.

조인영 기자

ciy@bizhankook.com

<저작권자 ⓒ 비즈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