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전체메뉴
HOME > Target@Biz > 비즈

민주노총 총파업 vs 정부 엄정 대응…충돌 불가피

2015.04.24(Fri) 09:39:04

민주노총이 24일 노동시장 구조개악 저지 등을 명분으로 총파업을 벌인다. 이에 대해 정부가 불법파업으로 규정하고 '엄정 대응' 방침을 밝혔다.

민노총이 이날 전국 16개 지역에서 벌이는 총파업에는 금속노조, 건설노조, 공공운수노조연맹 등을 비롯해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등이 참여한다.

전교조는 한꺼번에 연차휴가를 내는 연가투쟁 방식으로, 전공노는 조합원 총회 방식으로 참여한다.  

민노총은 총파업 전체 참여인원을 30만명 안팎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전공노는 6만여명, 전교조는 1만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자체 예상한다. 

정부가 엄정 대응 방침을 밝히며 전교조 등을 압박하고 있어 실제 파업 참여율이 예상보다 낮아질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특히 노동계에서 단일 노조로는 영향력이 가장 큰 현대차 노조가 간부만 총파업에 참여하고 일반 조합원은 참여하지 않기로 해 이번 파업의 동력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박병호 기자

pak@bizhankook.com

<저작권자 ⓒ 비즈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