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하루 평균 교통량은 1만3378대로 전년대비 1.6%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전국 주요도로(고속국도, 일반국도, 지방도)에 대한 2014년도 교통량 조사결과, 이와같이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교통량 조사를 시작한 1955년 이후 역대 최고치이다.
월별 교통량은 휴가철인 8월이 월 평균대비 108%로 가장 많고, 2월이 89%로 가장 적은 것으로 분석됐다.
요일별 교통량은 주중인 월∼목요일에는 큰 변화가 없다가 금요일부터 증가해 토요일에 요일평균 대비 108.7%로 가장 많고, 일요일에 94.1%로 가장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시간대별로는 오후 5∼6시 사이가 시간평균 대비 177%로 가장 많고, 오전 3∼4시 사이가 10.3%로 가장 적은 것으로 분석됐다.
차종별 교통량을 살펴보면 승용차 9581대(71.1%), 화물차 3400대(25.8%), 버스 397대(3.1%)로서, 전년 대비 승용차와 화물차는 각각 2.4%, 0.1% 증가한 반면 버스는 2.9%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