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렌 버핏 |
최근 영국 중앙은행이 미국 재무부에 워렌 버핏이 투자한 재보험사들이 예비 규제 대상에서 빠진 것에 대한 설명을 요구한 것으로 밝혀졌다.
2008년 금융 위기는 거대 보험 그룹 AIG가 인수한 복합적인 보험 파생상품으로 촉발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이에 영국은행과 BOE와 미국 재무부, 그리고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등이 참여한 국제 금융 규제 기구인 재정안정위원회(FSB)가 재보험 규제 강화도 추진해 왔다.
버핏 소유 투자회사 버크셔 해서웨이가 지분을 사들인 재보험사 등은 ‘잠정 규제 리스트’에서 빠지자 영국 은행측이 해명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그러나 미국 재무부은 답변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워렌 버핏은 파생상품 관련 보험 쪽에 50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