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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경남기업 세번째 압수수색

2015.04.21(Tue) 11:31:47

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정치권 금품제공 의혹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 특별수사팀은 21일 경남기업 본사를 세번째 압수수색했다.

특별수사팀은 이날 오전 10시10분께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에 있는 경남기업 사무실 내 일부 부서에서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내부 회의록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18일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가 경남기업의 비자금 조성 혐의를 잡고 압수수색을 했다. 또한 지난 15일에는 성 전 회장의 정치권 금품제공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 특별수사팀은 압수수색했다. 

특별수사팀은 경남기업에서 압수한 회사 내부 CCTV 녹화파일과 컴퓨터 등을 분석한 결과 파일의 상당 부분이 지워졌거나 애초부터 CCTV 녹화 자체가 안된 사실을 파악하고 증거인멸이 조직적으로 이뤄졌는지 수사하고 있다. 

이원도 기자

onedo@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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