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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 재생침, 주름 개선효과 입증

조진형 광동한방병원장, SCI급 학술지 통해 107명 임상결과 발표

2015.04.21(Tue) 10:36:53

   
▲ 조진형 원장

한방 재생침이 팔자주름, 눈가주름 감소에 효과가 있다는 국내 임상결과가 나왔다.

최근 광동한방병원 오행센터 조진형 원장의 ‘안면부의 팔자주름과 눈주름에 대한 재생침의 효과에 관한 임상연구’ 논문이 SCI(E)급 학술지 eCAM(Evidence Based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 근거중심 보완대체의학지) 최신호에 실렸다.

이 논문 연구는 한방 재생침의 1회 시술로 눈가 주름과 팔자 주름을 얼마나 줄여주는지 객관적인 수치로 비교 분석한 것이다.

연구는 2011년 5월부터 2014년 2월까지 팔자주름, 눈가주름 등에 재생침 시술을 받은 107명(외국인 56명 포함)을 대상으로 시술 후 나타난 주름개선 효과를 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방 재생침 시술을 받고 한 달(연구 대상 중 외국인의 경우 1~6개월 사이)이 지난 뒤 피부진단기기로 찍은 영상을 분석, 주름이 얼마나 줄어들었는지를 파악했다.

피부진단기기를 이용해 촬영한 평행편광 영상으로 나타난 주름의 양을 확인하고 시술 전, 후 주름의 양을 %로 환산했다.

그 결과 한방 재생침 시술을 받은 환자 107명이 평균적으로 5~8% 정도의 주름 감소 효과를 보였다. 특히, 팔자주름과 눈가주름의 수는 의미있게 줄어들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조 원장은 “이번 연구는 한방 재생침 1회 시술로도 모든 연령대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주름의 개수를 줄일 수 있음을 입증 한 것”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연구 데이터가 쌓이면 연령대 별로 자료를 분석해 다시 발표 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인영 기자

ciy@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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