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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 공개 매막 입찰에 3곳 최종 참가…회생 가능성

2015.04.17(Fri) 17:39:00

법정 관리 중인 팬택의 공개 매각 입찰에 업체 3곳이 최종 참가한 것으로 나타나 기업청산 위기에 몰린 팬택의 회생 가능성이 생겼다.

서울중앙지법 파산부는 17일 "팬택 인수합병(M&A)과 관련해 3곳의 업체가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면서 "(법원은) 이후의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법원과 채권단은 이들 업체를 대상으로 팬택을 인수할 만한 조건을 갖췄는지 등을 확인하는 심사 절차를 거쳐 최종 인수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업극적으로 인수의향 업체가 나오면서 회생 가능성이 생겼다"면서 "계약 직전 수포가 된 '원밸류 해프닝'과 같은 사태가 일어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팬택은 2013년 8월부터 과장급 이상이 자발적으로 월급의 10∼35%를 회사에 반납했다. 12월부터는 전 직원이 급여의 20%를 자진해 내놓는 등 회생에 전임직원이 매달려 왔다.  

윤국진 기자

kjyoun@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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