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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 7년3개월만에 장중 700 돌파

2015.04.17(Fri) 10:49:11

   
 

코스닥지수가 7년 3개월 만에 장중 700선을 돌파했다.

17일 오전 코스닥지수는 703.45로 장을 시작해 강보합세를 유지하며 10시 21분 현재 700.75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이 700선을 넘은 것은 지난 2008년 1월 11일 기록한 장중 고점 719.99 이후 7년 3개월여 만이다.

종가기준으로는 2008년 1월 10일 713.36을 마지막으로 그동안 700선을 넘어서지 못했다.

역대 최고 기록은 닷컴 열풍과 함께 코스닥시장이 활황이었던 2000년 3월 10일 2834.40이다.

그러나 IT버블이 붕괴하면서 코스닥 시장은 횡보를 지속해 왔다. 다만, 코스닥지수는 미국 금리 인상까지 예상보다 오랜 시간이 걸리고 국내 기준 금리가 1% 대로 낮아지면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개인 투자자들의 자금이 몰리고 있다.

선태식 부국증권 연구원은 "핀테크나 바이오 관련 종목이 시장을 주도하는 가운데 약세를 보였던 종목들도 상승세를 보여 당분간 강세를 보일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송해진 기자

sun15@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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