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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지금이 인터넷 전문은행 도입 적기이자 호기"

2015.04.16(Thu) 17:37:23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현재 인터넷 전문은행 도입 적기이자 호기로 도입 걸림돌에 대해선 치우겠다고 표명했다.

임 위원장은 16일 임 위원장은 이날 오후 금융연구원 주최로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한국형 인터넷 전문은행 도입방안 세미나' 축사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2002년과 2008년의 인터넷 전문은행 도입 시도가 실패한 데 대해 그는 "이번이 마지막 시도가 되길 바란다. 금융당국부터 변하겠다. 온라인을 통한 금융서비스가 날개를 활짝 펼 수 있도록 제도와 규제를 재설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은행을 방문하지 않는 비대면 방식의 계좌개설 허용안에 대해선 "인터넷전문은행 도입 논의를 하면서 촉발됐지만 모든 금융회사에 공통으로 적용되는 사항이므로 이른 시일 내에 합리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임 위원장은 "비대면방식은 대면하는 방식보다 본인확인 과정과 관련해 더 복잡하고 까다로와질 수 있다. 이러한 부작용을 최소화도록 보완방안을 함께 고민 중"이라고 설명했다.

금융위원회는 의견수렴을 거쳐 6월 중 인터넷 전문은행 도입을 위한 정부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유민 기자

2umin@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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