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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음·부주의 운전, 교통사고로 연평균 180명 사망

2015.04.15(Wed) 16:55:02

고속도로에서 졸음운전과 앞을 잘 보지 않은 부주의로 발생한 교통사고로 연평균 180명이 숨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고속도로 교통사망자 통계를 분석한 결과 졸음 및 주시 태만에 따른 사망자가 전체의 61%를 차지했다. 
 
도로공사는 특히 봄철 졸음운전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권고한다. 봄철 나들이 차량이 증가하면서 증가해 겨울철 대비 졸음운전 사망자가 10% 이상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봄에는 겨우내 움츠렸던 인체가 적응하면서 호르몬이 중추신경에 영향을 미쳐 졸음운전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것.

도로공사는 유사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대대적인 졸음운전 경고 캠페인에 돌입했다.

도로공사는 봄을 맞아 졸음운전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보고 고속도로 톨게이트 입구와 횡단육교, 터널입구, 도로전광표지판 등 총 2천700여 곳에 졸음운전 경고문구를 게시했다.

김영덕 기자

duck@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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