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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연구진, 간암 억제 유전자 발견

2015.04.15(Wed) 14:58:36

   
 

국내 연구진이 사망률과 발생 빈도가 높은 간암의 억제 유전자 기능을 규명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가톨릭의대 남석우 교수와 배현진ㆍ정광화 박사 연구팀이 암 억제 유전자 히스톤 탈아세틸화 효소 6(HDAC6)로 간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규명했다고 15일 밝혔다.

미래부 관계자는 “이번 연구성과로 인체 부작용 없이 간암 세포를 제거하는 치료제의 개발이 가능할 것이다”며 “특히, 현재까지 효과적인 간암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창조경제 핵심성과 창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간암은 한국인에게 발생하는 대표적인 암 중의 하나로서 높은 사망률과 발병률을 보인다.

특히 진행성 간암인 경우 매우 낮은 5년 생존률 (5-year survival rate)로 예후가 극히 불량한 암종의 하나이다.

간암은 국내 암 질환 중 사망률에서는 폐암에 이어 2위를 차지하고 있고(15.4%), 4ㆍ50대 남성 사망률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조인영 기자

ciy@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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