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전체메뉴
HOME > Target@Biz > 비즈

아시아나기 日사고, 경상 17명 퇴원·1명 입원

2015.04.15(Wed) 10:59:45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4일 저녁 일본 히로시마 공항 활주로 이탈사고로 승객 73명 중 18명이 경상을 입었고 이중 일본인 1명이 타박상으로 입원하고 나머지는 귀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아시아나항공 OZ162편(A320기)이 지난 14일 오후 6시34분 인천공항을 출발, 오후 8시05분 히로시마공항 착륙 중 활주로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기에는 승객 73명 및 승무원 8명이 탑승했으며 일본인 승객 46명, 중국인 9명, 한국인 8명, 캐나다 2명, 스웨덴 2명, 미국 2명, 필리핀 1명, 러시아 1명, 베트남 1명, 싱가포르 1명이다.

이 중 경상을 당한 승객 18명이 4개 병원으로 이동해 검진을 받았다. 이 중 1명만 타박상을 당해 입원했으며 나머지 17명은 새벽께 퇴원했다.

일본 정부는 아시아나 162편이 활주로 약 300m 전방에 위치한 6m 높이 전파발신 시설에 접촉하는 등 착륙시 고도가 비정상적으로 낮았다고 밝혔고, 아시아나항공 측도 이를 부인하지 않았다. 

사고 여객기는 활주로에 내리면서 왼쪽으로 유턴하듯 미끄러져 역방향으로 멈췄고, 왼쪽 엔진과 날개 일부가 파손됐다. 

김정현 기자

penpia@bizhankook.com

[핫클릭]

· <심층분석> 아시아나 ‘日히로시마’ 사고원인
· 아시아나, 日악재 샌프란시스코 노선 중단되나


<저작권자 ⓒ 비즈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