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주인을 찾아간 휴면예금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0%나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미소금융중앙재단은 올 1분기 중 금융회사의 휴면예금 약 92억원이 예금주에게 지급돼 지난해 1분기 54억원보다 급증했다고 14일 밝혔다.
지급 건수도 올 1분기에는 약 38만 계좌에 달해 작년 동기의 약 20만 계좌보다 84% 늘었다.
휴면예금은 은행, 보험회사, 우체국 등 금융기관에 예치한 돈 가운데 청구권 소멸시효(예금 5년, 보험 3년)가 지나고도 찾아가지 않는 예금이나 보험금이다.
이달부터는 각 은행 인터넷뱅킹, 모바일뱅킹, 현금자동입출금기(ATM)로도 휴면예금 계좌를 조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