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으로 매각이 결정된 삼성토탈 노동조합이 사측과의 협상에서 노조 전임자를 인정받아 '무노조 경영' 원칙을 지켜온 삼성그룹에서는 첫 번째 사례가 됐다.
13일 삼성토탈 노사에 따르면 지난 10일 열린 단체협약 협상에서 사측은 노조 전임자 2명을 인정하고 노조는 4년 만의 정기보수가 차질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인력을 투입하기로 했다.
삼성토탈 노사는 필수공익사업장 지정 대신 일반사업장 지정에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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