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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3월 국내 상장주식 2조9560억 매수, 8개월만에 최대

2015.04.13(Mon) 16:54:04

지난 3월 한달간 외국인들이 국내 상장주식 2조9560억원 어치를 순매수해 지난해 7월 3조5810억원 어치 매수 이후 8개월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3월 말 기준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상장주식은 전달보다 14조5천억원 늘어난 452조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시가총액의 30.8%에 달한다.

1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가별 주식 보유규모는 미국이 174조2천억원으로 외국인 전체 보유액의 38.5%를 차지했고 영국(8.2%), 룩셈부르크(6.0%)가 뒤를 이었다

지난달 국가별 순매수액도 미국이 1조2651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스위스와 영국이 각각 4919억원, 4131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반면 사우디아라비아는 6099억원어치를 내다 팔아 순매도 1위에 올랐다. 사우디는 올해 1월 순매수국에 이름을 올렸으나 2월부터 '팔자'로 돌아섰다.

노르웨이(2057억원), 독일(1798억원)도 순매도 상위국으로 나타났다.

이유민 기자

2umin@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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