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13일 화재, 폭발, 붕괴 등 복합재난에 대응할 재난대응 '국민안전 로봇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산업부는 오는 8월로 예정된 예비타당성조사 결과 사업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짙은 연기 속에서도 동작이 가능한 센서'와 '험지 구동용 크롤러 시스템' 등 관련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산업부는 화재나 폭발, 붕괴 등 복합재난과 원전 사고시 피해자 확인 및 구조, 초동대처가 가능한 로봇을 개발할 방침이다.
산업부는 제조용 로봇과 국방, 사회안전 등 서비스용 로봇 개발을 통해 축적된 센서, 감속기, 네트워크 모듈 등 기술성과를 바탕으로 2021년까지 재난대응 로봇 기술개발 및 현장적용 검증을 완료하고 2022년부터 상용화할 예정이다.
국민안전 로봇 프로젝트는 제조업 혁신 3.0 전략에 따른 '19대 산업엔진 프로젝트 및 미래성장동력' 과제로 추진 중이다.
현재 재난대응 로봇 분야에서 선도적 기술을 보유한 국가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