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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압수수색 영장, 문제 있으면 거부"

2015.04.13(Mon) 14:40:00

   
 

네이버는 집행되는 압수수색 영장이 범죄혐의를 받는 당사자 외 다른 이용자 정보까지 포함했는지를 전담 변호사가 검토하면서 문제가 되는 영장 집행을 거부할 수 있는 '포괄영장검토 전담 변호사제'를 이달부터 실시하기로 했다. 

네이버는 13일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이용자의 개인정보와 사생활을 보호하기 위한 '2015년 개인정보·프라이버시 보호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네이버는 사생활 보호정책과 개인정보 이용 현황 등을 알리는 것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연중 추진할 개인정보·프라이버시 보호 계획 및 이행 현황을 상시 공개하기로 했다.

아울러 투명성보고서 발행을 연 2회로 확대하고 통신비밀 보호업무의 처리 관련 규정 준수 여부를 객관적으로 검증받기 위해 외부검증 절차를 국내 최초로 도입할 예정이다.

또한 네이버는 ▲ 모바일 앱 개발 프라이버시 보호정책 공표(5월) ▲ 네이버 개인정보 취급방침 전면 개편(8월) ▲ N드라이브 프라이버시 보호 강화(9월) ▲ 네이버 프라이버시센터 3차 개편(10월) ▲ 프라이버시 강화 보상제도(11월)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정상철 기자

csc@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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