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들의 활로 찾기-.
‘2014 한국 PB·OEM & 중소기업 상품전’이 오는 5월1일부터 4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중소기업들의 판로 개척을 돕기 위해 대한상공회의소가 마련하는 이 전시회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 째이다. 주최 측은 취지에 맞춰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를 넓힐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의 유통회사 바이어들을 초청해 중소기업들과의 상담을 주선한다. 주최 측 관계자는 “올해에도 200여개 업체가 참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시품목은 생활·주방·사무용품과 리빙·홈데코, 가공식품, 뷰티, 전기·전자 등 중소기업 제품들이며 참관객들은 소비트렌드를 앞서가는 최신 중소기업 제품들을 싼 값에 살 수 있다.
특히 1인가구가 늘고 있는 추세에 맞춰 1인용품들을 소개하는‘싱글 라이프 존’, 소비자의 관심도가 높은 상품을 모아 전시하는 ‘핫 아이템 존’ 등 특별관이 따로 마련된다. 중소기업을 위한 마케팅 특강도 진행된다. 기획판매전, 경매이벤트, 소비자인기상 등 우수상품 시상 등 판촉 행사를 통해 소비시장 활성화를 꾀한다.
참관희망자들은 홈페이지(www.pbshow.co.kr)에서 사전등록을 하면 입장료(5천원)를 내지 않고 공연 티켓 등의 사은품도 받을 수 있다. 관람객들은 또 매일 오후3시에 열리는 경매 이벤트를 통해 중소기업 상품들을 파격적인 값에 장만할 수 있다. 경매 이벤트는 마승태 KBS 코미디프로 개그스타가 사회를 맡아 진행한다.
지난해 첫 전시회에서는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유통사와 140여개 중소기업이 참가해 260건의 비즈니스 상담이 이루어지고 4만여 명의 참관객이 방문하는 성과를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