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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법인세 전년비 최대 6조 더 걷힌다

2015.04.13(Mon) 10:11:23

올해 법인세가 지난해에 비해 최대 5조∼6조원 정도 더 걷힐 것으로 추산됐다.
 
국세청은 지난 달 끝난 작년도 영업실적에 대한 법인세 신고액이 전년도보다 상당 수준 증가한 것으로 국세행정개혁위원회에 보고했다고 13일 밝혔다.

국세청은 올해 업인세 신고액이 지난해보다 10%대 후반 정도 늘었는데 올해부터 법인별 과세정보를 사전에 제공해 성실납부를 유도했기 때문이라고 국세청은 설명했다.

세무조사를 통한 납세고지액과 원천징수액 등을 제외하면 전체 법인세수에서 신고세액 비중은 70%대다.

2013년도 영업실적을 기준으로 지난해 거둬들인 법인세는 42조7천억원이고 이 가운데 신고에 기반한 징수실적이 30조원 정도로 추산되고 있다.

이 금액에서 10% 후반 정도 늘었다면 올해 5조∼6조원의 법인세수가 추가로 올라가는 셈이 된다.

국세청이 추산한 대로 법인세가 걷히면 올해 법인세 예산(46조원)을 무난히 달성할 가능성이 크다는 게 국세청 예상이다. 

김윤지 기자

youn@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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