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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기 우리 아이 위한 영양제는

한창 크는 아이들 저마다 특징 달라, 아이 위한 맞춤 영양소 보충 필요

2015.04.13(Mon) 09:55:40

   

영양과잉의 시대, 하지만 성장기 필요한 영양소를 균형 있게 섭취하는 어린이는 오히려 줄고 있다.

친구들과 어울리며 뛰어 노는 것을 좋아하는 아이가 있는가 하면 집에서 책 읽는 것을 좋아하는 아이들이 있고, 너무 활동량이 많아 염려되거나 밥을 잘 먹으려 하지 않아서 영양 불균형이 걱정되는 아이들도 있다.

저마다 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에 따라 부족하거나 모자란 영양소를 챙겨줘 아이가 올바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

◆ 호기심형 우리 아이는 DHA 풍부한 오메가-3

아이들이 성장함에 따라 새로운 것을 많이 접하면서 호기심이 왕성하게 발달한다. 만 5세 정도가 되면 숫자나 글자에도 흥미를 갖게 되며 책 읽기나 숫자세기와 관련된 놀이를 하는 것에 즐거움을 느낀다.

이때의 아이들에게는 새로운 것을 접하며 많은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면서 스스로 사고하는 힘을 길러줄 수 있도록 부모가 도와주는 것이 중요하다. DHA는 뇌세포를 구성하는 주요 구성성분으로 알고 싶은 것이 많아지고 배우고 싶은 것도 많아지는 아이들에게 필요한 영양소이며 오메가-3 지방산의 핵심 성분이다.

DHA는 체내에서 충분히 생성되지 않기 때문에 등푸른 생선과 같은 음식물 섭취를 통해 보충해줘야 한다.

◆ 뛰어 놀기 좋아하는 활동형 아이에게는 칼슘

한창 자라나는 시기 아이들은 넘치는 에너지로 활동량이 매우 많다. 급격한 성장발달이 일어나는 시기에는 골격이 뚜렷하게 형성되는데, 특별한 운동을 시키기 보다는 아이들이 가족이나 또래들과 함께 뛰어 놀면서 자연스럽게 운동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뼈 형성과 유지가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절한 운동과 활동량을 유지해주면서 튼튼한 골격 형성과 뼈 건강을 위한 영양소를 보충해주는 것이 좋다. 칼슘은 뼈와 치아를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칼슘이 부족할 경우 인체는 뼈에 있는 칼슘을 분해하여 사용하기 때문에 평소 충분한 칼슘을 섭취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때 칼슘의 흡수를 돕는 비타민D를 함께 섭취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 식습관 불규칙한 아이에게는 프로바이오틱스

음식에 대한 선호도가 생기면서 싫어하는 채소는 피하고 좋아하는 음식만 먹으려고 하는 아이들이 많다.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기름진 음식 섭취가 늘고 식이섬유의 섭취는 모자라는 경우가 발생하게 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12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배변활동에 문제를 겪고 있는 사람 10명 가운데 3명이 9살 이하 어린이일 정도로 어린이들의 원활하지 못한 배변활동에 대한 고민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장 운동이 제대로 이루어 지지 않으면 아이가 변 보는 것 자체를 꺼리게 되고, 상태를 악화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조인영 기자

ciy@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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