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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운산 속에서 펼쳐지는 야간 조명의 예술”

국내 최초 숲길 라이팅 쇼, 5월3~6일 개최

2014.04.24(Thu) 18:28:27

   


   


“별이 쏟아지는 밤, 선운산으로 오세요”.

전북 고창 선운산도립공원 숲속에서 펼쳐지는 빛의 축제(Lightning Art Performance)가 국내 최초로 개최된다.

오는 5월3일부터 6일까지 선운사 입구에서부터 선운사 주변 숲을 무대로 삼아 진행될 이 축제는 ‘춤추는 숲, 빛이야(夜) 숲이야(夜)’를 테마로 삼았다.

‘빛이 들려주는 숲이야기’를 주제로 아름다운 선운산의 야경을 현대적인 감각의 다양한 조명 기법을 통해 멋있게 연출하게 된다.

주최 측 관계자는 “어둠이 내린 차가운 숲속을 빛으로 장식해 선운산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봄철 숲길의 운치를 만끽하게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조명 기술과 자연 환경의 조화로 숲이 주는 감동을 전한다는 점에서 기존의 조명 축제와는 다르다는 설명이다.

주최 측은 고창의 유명 지역축제인 ‘청보리밭 축제’(4월19일~5월11일)와 함께 고창 지역의 대표적인 관광 상품으로서 아름다운 한국의 숲을 전 세계에 알리고 고창 지역 경제에도 도움을 주는 국제적인 행사로 키워나갈 방침이다.

이번 첫 축제에서는 선운산 힐링 공원을 조성하고 캠핑장도 마련해 숲속을 거닐며 스스로를 돌아보는 힐링 산책의 효과를 거둘 수 있게 했다.

축제 기간을 포함해 4월25일부터 5월11일까지 17일간 운영되는 기업홍보관에서는 선운산을 찾는 상춘객들에게 기업 및 제품을 홍보한다. 먹거리 부스도 운영한다.

야간 조명 퍼포먼스 외에 봄철 산행의 즐거움을 더할 수 있는 다양한 미디어 아트와 다채로운 문화 공연도 진행된다.

5월4일에는 안데스 뮤직과 국악예술단 공연, 5일에는 어린이날특집 즉석 가족노래자랑과 직장인 밴드 공연, 전라도 전통문화공연 등이 마련되며 6일에는 나눔콘서트, 남사당 조선줄타기, 희로애락 콘서트 등이 특별프로그램으로 공연된다.

축제 기간 중 매일 밤 8시부터는 라이팅 아트 쇼 ‘빛이야, 숲이야’가 환상적인 초여름 밤을 장식하게 된다. 문의 : ㈜스타라인 선운산사업단 070-7493-8383.

비즈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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