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사들이 10일부터 갤럭시S6와 갤럭시S6엣지 시판에 일제히 들어가면서 3인 3색의 마케팅 대전을 벌이고 있다.
우선 SK텔레콤은 통화품질을 내세웠다. SK텔레콤은 지난달 기준으로 2.1㎓ 기지국 2만6천개를 구축해 국내 최대 3밴드 LTE-A 적용범위를 확보했다.
SK텔레콤은 자사 판매 갤럭시S6와 갤럭시S6에 자체 보안서비스인 'T안심' 서비스를 최초로 적용해 단말기 분실·도난 발생 위험을 크게 줄인 점과 실시간 내비게이션인 T맵과 T프리미엄 플러스 등을 제공되는 점도 강조하고 있다.
KT는 공시보조금이 이통 3사 가운데 가장 높다는 점을 집중적으로 부각하면서 다양한 경품과 할인 혜택으로 고객을 공략하고 있다.
KT는 갤럭시S6 32GB 단말기에 이동통신사 중에서 최고액인 최대 21만1천원의 보조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기본료 4만1천원 이상의 순액 요금에 가입하고 올레 인터넷을 결합하는 고객에게는 11만원 상당의 기가 와이파이 공유기를 무료로 제공한다. 오는 13일까지 개통한 고객을 상대로 추첨을 통해 300만원 상당 여행경품권 등을 주는 등 다양한 경품을 내걸어 초반 기선을 잡는다는 복안이다.
LG유플러스는 모바일 패션 전문 기업인 슈피겐코리아와 손잡고 갤럭시S6와 갤럭시S6엣지 고객에게 고급 스마트폰 케이스와 액정보호필름으로 이뤄진 'U+컬렉션'을 30% 할인된 2만3천500원에 판매하는 이벤트를 펼친다.
U+컬렉션은 전세계적으로 230만개의 누적판매량을 기록한 대표 투명 케이스인 울트라하이브리드, 앞·뒤면 액정보호 필름이 들어있는 울트라크리스탈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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