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닛케이 지수(닛케이 225)가 15년 만에 2만선을 돌파했다.
10일 일본 도쿄증시에서 닛케이 평균주가는 개장 직후인 오전 9시9분께 20,000선을 넘어 2000년 3월 말 이후 15년 만에 처음으로 2만선 고지를 다시 밟았다.
닛케이 평균주가는 이날까지 4일 연속 상승세다.
일본 증시 강세는 일본은행이 연간 80조 엔 규모의 자금을 시중에 공급하는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과 함께 미국 기준금리 인상이 9월 이후로 미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하는 점도 일본 증시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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