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닛케이 지수(닛케이 225)가 15년 만에 2만선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9일 일본 도쿄 증시에서 닛케이 평균주가는 전날보다 147.91포인트(0.75%) 오른 1만9937.72로 장을 마감했다.
닛케이 평균주가가 2만선을 넘으면 2000년 3월 말 이후 15년 만에 처음으로 2만선 고지를 다시 밟게 된다.
닛케이 평균주가는 이날까지 3일 연속 올랐다.
일본은행이 연간 80조 엔 규모의 자금을 시중에 공급하는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과 함께 미국 기준금리 인상이 9월 이후로 미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하는 점도 호재였다.
한편, 일본 토픽스지수도 5.72포인트(0.36%) 상승한 1594.19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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