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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철 ‘기능성 캔디’ 판매량 급증

2015.04.09(Thu) 10:24:10

최근 황사가 심해지면서 닥터유 민티, 목캔디 등 목에 좋은 기능성 캔디 판매량이 급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의 자료에 따르면 3~4월 기능성 캔디류의 판매량이 연평균 대비 25% 가량 증가했다.

   
 

봄철 황사와 미세먼지, 꽃가루 등이 기승을 부리면서 소비자들의 호흡기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캔디 하나도 호흡기 건강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 주목 받고 있는 것.

이에 힘입어 국내 기능성 캔디 시장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국산과 수입 제품이 시장을 양분하며 치열한 각축을 벌이고 있다.

2012년에는 국산 기능성 캔디가 60% 넘게 시장을 점유했다. 하지만 최근 수입 캔디가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며 지난해 시장 점유율 50%를 넘어섰다.

업계 관계자는 “건강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며 향후 국내 기능성 캔디 시장은 400억원 이상의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영덕 기자

duck@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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