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지난달 말에 마감된 중국 주도의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창립 회원국 가입 신청 과정에서 자진 철회했다는 관측이 나왔다.
신청 마감일인 지난달 31일 오후 6시를 기준으로 북한이 가입신청을 하지 않은 것이다.
이에 한 해외 언론 매체는 중국의 거부로 가입이 무산됐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그러나 공신력 있는 매체에 따르면 북한이 스스로 철회했다는데 무게가 실리고 있다.
이 매체에 따르면, 가와이 마사히로 전 아시아개발은행(ADB) 총재가 ‘북한이 AIIB 가입에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대체로 해외 매체들도 북한의 정보 폐쇄성을 지적하며 이에 공감하는 입장이다.
한편, 한국 역시 창립회원국으로 참여하기로 결정했지만 아직까지 회원국들의 동의를 받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