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지 출처=YTN |
수백원대 비자금을 조성 혐의 및 자원개발 비리와 관련 성완종 경남기업 전 회장이 3일 오전 검찰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했다.
검찰에 따르면 성 전 회장은 러시아 캄차카 석유탐사, 마다가스카르 암바토비 니켈광산 개발 사업 명목으로 총 460억원을 융자받아 이 가운데 일부를 용도 외에 사용한 혐의(특경가법상 사기·횡령 등)를 받고 있다.
검찰은 성 전 회장이 해외 자원개발 명목으로 석유공사에서 받은 성공불융자금 330억원과 광물자원공사에서 받은 일반융자금 130억원을 빼돌려 비자금을 조성에 관여했는지도 수사할 예정이다,
또한 부인과 자녀들이 소유한 개인기업들을 동원해 공금을 횡령한 혐의도 수사 대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