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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베네, MH그룹과 손잡고 베트남 본격 진출

2014.04.24(Thu) 13:30:40

   


카페베네(대표이사 김선권)는 베트남 현지 기업과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고 베트남에 본격 진출한다고 밝혔다. 베트남은 카페베네이 해외로 진출하는 11번째 국가이다.

카페베네는 베트남 무역회사 MH 그룹과 손잡고 2014년 내 3개의 카페베네 직영점을 오픈할 계획이다. 파트너사인 MH 그룹은 2011년 설립 이래 무역업을 중심으로 의료기기, 농업, 광업, 부동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하고 있는 기업이다. 두 회사는 긴밀한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했으며 성과로 이번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성사시켰다. 카페베네는 연내 호치민시 중심 상권에 매장을 열고, 다양한 소비자와 시장카페베네는 베트남의 시장 특성을 고려해 현지 카페베네 매장에서 고급화를 앞세운 커피와 현지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는 다양한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카페베네는 베트남에 2년 내 10개 매장, 3년 내 15개 매장 개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카페베네는 이번 베트남 진출을 계기로 올해 글로벌 목표인 해외 22개국 진출과 500개 매장 오픈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카페베네 관계자는 “베트남 프랜차이즈 시장은 이제 막 성장을 시작한 단계로, 시장의 특성과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 등을 면밀히 분석한 후 발 빠르게 시장을 선점하는 전략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카페베네는 앞으로도 카페베네 고유의 콘셉트를 적절히 활용해 현지화해 나갈 계획이며, 이를 통해 세계 속으로 뻗어나가고 있는 한국식 카페 문화를 현지에 전파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페베네는 2014년 4월 현재 미국과 중국을 비롯해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다수의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240여개의 해외 매장을 운영 중이며, 해외 시장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윤정 기자

youn@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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