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릭 존 암참 미래혁신위원장 |
주한미국상공회의소(이하 ‘암참’)는 산하 ‘미래혁신위원회’의 신임 위원장으로 에릭 존 보잉코리아 (Boeing Korea) 사장을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
에릭 존 위원장은 “중요한 직책을 맡게 되어 매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한국 및 미국의 비즈니스 리더들과 함께 한국의 혁신 역량개발에 이바지할 수 있게 되어 기대가 크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존 위원장은 “박근혜 정부의 ‘창조경제‘ 정책기조에 따른 한미 기업들간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는데, 이에 필요한 미국기업의 혁신 DNA 및 노하우 공유에 앞장서겠다”며 “또한 미국기업 특유의 경험과 모범사례를 한국 중소기업들과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암참 미래혁신위원회는 2012년 10월, 암참 이사진과 혁신을 선도하는 국내 미국기업 임원들의 주도 아래 국내 산업의 혁신 촉진 및 신규 사업 기회 창출을 위한 목적으로 출범했다.
설립 이래 위원회는 암참 회원사 CEO들이 멘토로 참여하고, 글로벌 기업에 취업을 위한 다수의 ‘혁신캠프’를 충북, 부산, 대구, 강원 등 서울 이외 지역의 대학교에서 개최했다.
오는 4월에는 대전 소재 충남대학교에서 혁신캠프를 개최할 예정이다.
존 위원장은 보잉코리아 사장 겸 보잉인터내셔널 부사장으로 2014년 5월 임명됐다. 보잉코리아 사장으로 선임되기 전 존 위원장은 31년 경력 외교관으로 미국 외교국에서 근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