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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꼴찌 LGU+ 이상철 연봉, KT 황창규 4배

직원 연봉은 SK, 타사 대비 3천만원 가량 높아

2015.04.01(Wed) 16:33:35

   
▲ 왼쪽부터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 하성민 SK텔레콤 전 대표, 황창규 KT 회장

지난해 이동통신3사 최고경영자(CEO) 중 가장 많은 연봉을 받은 사람은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으로 나타났다. 직원 연봉은 SK텔레콤이 가장 많았다.

지난달 31일 KTㆍLG유플러스ㆍSK텔레콤가 제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이상철 부회장은 지난해 급여 12억2700만원과 9억5100만원의 상여금을 받아 총 21억78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상여금은 지난해 매출 7조3800억원 영업이익 5426억원 등의 성과를 반영한데다 중장기적 사업구조 변화 등을 고려해 책정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SK텔레콤 하성민 전 대표는 급여 7억5000만원 성과급 7억800만원 등 총 14억5800만원을 받았다.

황창규 KT 회장은 이보다 4배 적은 총 5억700만원이었다. 이는 지난해 취임 초기 경영실적 정상화를 위해 기준 급여를 30% 반납한데 따른 것이다.

직원 연봉은 SK텔레콤 직원 연봉 평균이 1억2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남자 1억600만원 여자 7500만원 등이다.

KT는 7000만원이다. 가장 적은 LG유플러스의 연봉 평균은 6600만원으로 조사됐다. 평균 근속연수도 7.2년으로 나타나 KT 18.5년과 SK 12.8년에 비해 차이를 나타냈다.

김시완 기자

news@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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