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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막이 재킷 출시, 경량 슬림한 디자인과 기능성 대결

2014.04.24(Thu) 11:30:17

   


올해 출시되고 있는 바람막이 재킷들은 슬림함이 돋보이는 핏(fit)한 느낌을 강조하고 있다. 이러한 제품들은 가벼웁고 신축성 또한 탁월해 러닝, 바이크 등 레저스포츠룩에 잘 어울린다. 반면 신체 부위별로 다른 소재를 적용해 아웃도어 특유의 기능성을 높인 재킷들도 선보였다. 기능성이 우수한 재킷들은 등산이나 트레킹룩 연출 시 활용하면 좋다.

레저스포츠룩에 어울리는 경량 재킷들은 더우면 벗어서 손에 말아 쥘 수 있을 정도로 가벼운 무게감과 휴대성을 자랑한다. 여기에 슬림한 디자인이 강조 한층 세련된 스포츠룩을 연출할 수 있도록 해준다.

컬럼비아의‘소버 런 재킷’은 신축성이 뛰어난 스트레치 소재를 사용해 격렬하게 활동하는 스포츠 활동에 적합한 제품이다. 땀이 많이 나는 겨드랑이에는 펀칭 소재를 적용해 통기성도 좋다. 등 아래 쪽에는 빛 반사 소재를 적용해 야간 스포츠 활동에도 활용하기 좋은 제품이다.

마운틴하드웨어의 ‘크로싱 윈드 재킷’은 미니멀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경량 방풍 재킷. 심플함이 특징으로 어떠한 스타일에도 매치하기 용이하다. 여기에 탈부착이 가능한 후드, 쉽게 둘레 조정할 수 있는 소매, 간단한 소지품을 수납할 수 있는 가슴 포켓 등 세심한 디테일을 엿볼 수 있다. 마치 입지 않은 듯 가볍고 한 손에 말아 쥘 수 있어 어디든지 가지고 다니기 편리하다.

산행이나 트레킹 등에 필요한 기능성 재킷은 자신이 즐기는 아웃도어 활동의 종류와 강도에 따라 필요한 기능을 적절히 갖춘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다. 가벼움이 필수인 봄여름 재킷에 무조건 많은 기능을 담기 어렵기 때문에 착용자를 고려한 다양한 기능과 디테일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최윤정 기자

youn@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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