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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과학, 액상혼합백신 ‘유펜타’ 임상3상 성공

2015.04.01(Wed) 10:03:34

   
 

LG생명과학은 5가 액상혼합백신 ‘유펜타(Eupenta)’의 해외 임상3상시험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회사측은 지난해 필리핀 영유아 6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 제품의 임상3상시험 결과 항체방어율과 안전성에서 효과를 입증했다고 밝혔다.

‘유펜타’는 5세 미만의 영유아에서 많이 발생하는 디프테리아와 파상풍 그리고 백일해, B형간염, 뇌수막염을 동시에 예방하는 백신이다.

5가 액상혼합백신은 제조기술의 난이도와 검증된 원료확보, 까다로운 공정 등으로 진입장벽이 높다. 이로 인해 WHO PQ 인증을 보유한 업체는 국ㆍ내외 6개사에 불과하다.

‘유펜타’는 2016년부터 UN산하기관의 연간 4,000억원 규모의 5가 혼합백신 국제입찰에 참여해 향후 25% 이상의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LG생명과학은 유펜타의 수츨을 중동, 아시아, 남미지역으로의 확대할 계획이다.

LG생명과학 정일재 대표는 “올해는 5가 액상혼합백신 ‘유펜타’의 WHO PQ인증 획득과 함께 당뇨치료신약 ‘제미글로’의 해외 신흥시장 허가, 피부미용제품인 ‘이브아르’의 중국시장 판매확대 등 핵심사업에 대한 자원집중과 해외시장에서의 성과가시화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덕 기자

duck@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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