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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근로자 4월부터, 주 40시간 내 근무시간 자율조절

2015.03.31(Tue) 17:12:14

다음 달부터 삼성그룹 근로자들은 하루 4시간을 기본 근무시간으로 해서 주 40시간 내에서 자율적으로 근무시간을 조절할 수 있는 '플렉서블(flexible)' 근무 체제를 시행한다. 
 
삼성그룹은 31일 삼성전자가 본사 기준으로 4월 13일부터 자율 출퇴근제를 전면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하루 4시간 근무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고, 주 40시간 이내에서 본인이 알아서 근무시간을 조절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 관계자는 "이렇게 바뀌는 근무제도가 직원들의 창의성을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본사에서 자율 출퇴근제를 시행하는 것을 시작으로 수원 등 국내 사업장은 물론 해외 사업장에도 이 제도를 순차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삼성전자의 자율 출퇴근제 시행 이후 전자 계열사인 삼성전기,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는 물론 다른 사업 부문의 계열사에도 삼성그룹은 이 제도를 전파할 계획이다. 

윤국진 기자

kjyoun@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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