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에스테틱 제약사 멀츠(Merz)가 2015년 연내 인도, 태국,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총 6개 현지법인 설립을 추진하며 동남아시아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멀츠는 “Live better, Feel better, Look better” 이라는 새로운 글로벌 미션 하에 세계 각국에 현지 법인 설립을 추진중이다.
멀츠는 아시아 시장 전체적으로 소비력을 갖춘 중산층의 증가로 글로벌에서의 입지가 이전보다 크게 중요해졌고, 경제 성장이 이루어짐에 따라 외모에 대한 적극적인 케어가 일어나면서 보툴리눔 톡신, 필러 등 에스테틱 분야에서도 주력 시장으로 주목하고 있다.
이에 새로운 시장 확대 전략으로 인구와 중산층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동남아시아 지역을 선택, 해외 오피스를 확충하고 있다.
이중 인도는 세계에서 4번째로 가장 많은 시술을 하고 있는 대표적인 나라로 2010년 약 89만 5천 건에 해당하는 성형·비절개 수술 횟수를 기록한 바 있다.
이는 전 세계 시술 중 5.2%에 해당하는 비율로 이 수요를 확보하면 매출 확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멀츠 관계자는 “멀츠 글로벌이 새로운 기회의 시장인 동남아시아에 진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멀츠의 더욱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이며 멀츠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동남아시아 시장에 전달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