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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재단, 발달 장애인 위한 복지사업 집중

올해 사회·의료복지사업 총 135억 원 지원

2015.03.30(Mon) 14:55:24

   
▲ 정몽준 이사장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이 올해부터 발달장애인를 집중지원하고, 저소득환자 지원을 타병원으로 개방키로 했다.

아산사회복지재단은 이를 위해 올해 총 135억 원을 사회·의료복지사업에 편성했다.

자폐성 장애인과 지적 장애인 등 20여만 명에 이르는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2015년부터 매년 25억 원씩 10년간 총 250여억 원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초기에는 3개년씩 1, 2차로 나눠 발달장애인 지원기관의 프로그램사업에 집중 지원하고, 향후 사업평가 등을 통해 발달장애인 지원센터 설립도 모색키로 했다.

또한 아산재단은 그동안 펼쳐온 저소득층 의료비 지원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SOS 의료비 지원제도’를 만들어 40억 원의 예산으로 서울아산병원 등 재단 산하병원 뿐 아니라 타병원에서 치료받는 저소득, 희귀난치질환 환자도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 화재 등 예상치 못한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한 복지시설에 단체 당 최대 3천만 원까지 지원하는 ‘SOS 복지시설 지원제도’를 신설하여 수혜자들의 불편을 최소화시킬 계획이다.

이외에도 취약계층 자립을 위한 직업교육과 생산기자재 지원, 사회복지 종사자 등의 역량강화를 위해 복지경영교육, 심리치료 및 상담기법 교육, 네트워크 활성화에 힘쓸 계획이다.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은 “시대 변화에 따른 복지 요구에 발맞춰 사회적 관심이 부족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민간재단에 적합한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조인영 기자

ciy@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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