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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 앱카드, 비자-마스타 신기술 도입

2015.03.30(Mon) 14:37:56

신한카드가 새로운 방식의 모바일카드 솔루션을 도입해 앱카드에 접목, 핀테크 역량을 한층 강화한다. 이를 통해 앱카드 일반 가맹점이 대폭 늘어나는 것은 물론, 해외직구 때도 앱카드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신한카드는 30일 VISA의 모바일카드 솔루션인 VCP와 마스타카드의 해외 온라인 결제 중개 모델인 ‘MasterPass’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먼저 마스터패스는 해외 온라인 쇼핑 시 쇼핑몰이 제공하는 결제 방식이 아닌, 고객이 사용하는 카드사의 결제 방식을 적용할 수 있도록 만든 기술이다. 국내에서는 신한카드가 처음으로 이를 앱카드에 적용해 30일 서비스를 개시한다. 

이를 통해 신한 앱카드 사용 고객은 해외직구를 할 때에도 국내 온라인 쇼핑 때처럼 앱카드로 안전하고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게 됐다. 

지금까지는 해당 쇼핑몰의 정책에 따라 결제창에 카드번호와 유효기간 등을 입력하거나 일부 대형 쇼핑몰은 카드정보를 미리 저장해 놓고 아이디, 패스워드 등을 입력해 결제하는 방식이었기 때문에 정보보안에 대한 염려가 있었다. 

또 마스터패스 제휴가 된 가맹점이면 해외 온라인 쇼핑몰에 별도 회원 가입 없이 이용할 수 있고, 신한 앱카드 결제창에서 미리 등록한 배송지를 선택하면 자동으로 배송지 정보가 쇼핑몰에 전달된다. 

특히 마스터카드 만이 아니라 비자, 아멕스카드 등도 사용할 수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에 새롭게 VCP와 마스터패스 도입으로 앱카드 사용이 더욱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고객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는 방안 등 핀테크 시대를 선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해진 기자

sun15@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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