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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의 도시 스페인으로 가다

2014.04.23(Wed) 15:56:45

   


구엘공원

중앙광장에 서면, 지중해와 바르셀로나 시내가 한눈에 보이는 구엘 공원은 마치 동화 속 나라에 온 것과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가우디의 후원자 에우세비오 구엘을 위해 만든곳으로 독특한 가우디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그 외에도 도마뱀 분수대와 시장의 천장 등은 꼭 봐야할 곳으로 꼽힌다.

라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가족 성당

   
바르셀로나에 지금도 건축 중인 성당으로, 유명 건축가 가우디가 지은 건축물 중 백미로 손꼽힌다. 1926년 그가 죽은 후 스페인 내전으로 성당이 부서지고, 건축이 중단됐다가 2차 세계대전 종료 후 재개됐다. 이 성당은 기부금을 받아 건축을 진행하기 때문에 아직까지 완공시기가 불투명하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꼭대기로 올라가면 바르셀로나의 풍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카사밀라

   


라 페르레라(La Pedrera, 채석장)라는 뜻의 건축물로 1910년 완성한 5층짜리 연립 주택이다. 물결치는 구불구불한 외관은 가우디가 지은 건축물의 특징 중 하나다. 동굴과 같은 출입구, 독특한 건물 모습이 매우 이색적이다. 창문, 굴뚝이 요소요소 배치돼 있으며, 내부에는 엘리베이터도 있다. 지구상에 이와 같은 건축물은 없을 것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카사바트요

   


역시 가우디의 건축물로 바다를 주제로 하여 푸른색 외관이 이색적이다. 가우디의 또다른 작품인 카사밀라 주택과 마주보고 있다. 가우디 건축물의 특징 중 하나인 다양한 유리 모자이크를 사용해 화려한 색채를 볼 수 있으며, 아침해가 뜨면 지중해의 파도 속 같은 매우 색다를 풍경을 보여준다. 인체의 집이란 의미로 카사델스 오소스(Casa dels ossos)라고도 한다.

이슬람사원, 메스키타

   


코르도바 도시의 상징물 메스키타 사원은 8세기 무렵에 처음 세워진 후 여러 번의 증축을 거쳐 세계 최대 규모의 이슬람 사원으로 자리잡았다. 메스키타를 중심으로 해서 코르도바 도시는 8세기~13세기 중엽까지 화려한 문화의 꽃을 피웠으며, 스페인을 찾아온 여행자들 가운데는 이 메스키타를 보기 위해 일부러 코르도바를 방문하기도 한다. 메스키타 근처에 형성된 이슬람 지구와 유대인 지구는 현재 코르세비야 대성당

   
세비야 대성당은 무슬림을 물리친 기념으로 이슬람 사원 자리에 지어진 유럽에서 3번째로 큰 성당이다. (참고로 첫번째는 바티칸의 산 피에트로 성당이며, 두번째는 런던의 세인트 폴 성당이다.) 1402년부터 약 100년동안 건축이 진행되었기 때문에 다양한 건축양식이 섞여 있다. 내부에는 세비야 대성당의 보물로 꼽히는 콜럼버스의 묘가 있으며, 꼭대기에 오르면 세비야 풍경을 조망할 수 있다.

자료출처: 한진관광

구경모 기자

chosim34@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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