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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씨티은행, 지난해 4분기 순익 487억…전년비 34.3% 급감

2015.03.27(Fri) 16:41:31

한국씨티은행은 지난해 4분기에 487 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27일 밝혔다. 

4분기의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34.3% 줄었으며 전분기 대비로는 54.0% 줄었다.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47.2% 감소했다. 2014년 12월말 현재, Basel 3 기준의 BIS 자기자본비율 및 보통주자본비율은 16.90% 와 15.86%을 각각 기록하였다. 

2014년도 4분기 이자수익은 전년동기 대비 8.2% 감소한 3,083억원을 기록하였으며, 2014년도 연간 이자수익은 전년대비 4.9% 감소한 1조 2605억원을 기록하였다. 이는 이자부자산이 전년대비 2.6% 감소한 점과 저금리와 스프레드 축소에 따라 순이자마진이 6bps 하락한 점이 주요 원인이다 

2014년도 4분기 비이자수익은 전년동기 대비 90.9% 증가한 297억원을 시현하였다. 2014년도 연간 비이자수익은 전년대비 15.2% 감소한 1056억원을 기록하였는데 이는 외환파생관련이익의 감소와 보험상품/투자상품판매 수수료의 감소가 주요인이다.

지난해 연간 기타영업이익은 채권매매이익의 증가에도 대출채권 매각이익의 감소로 전년동기 대비 160억원 감소한 137억원을 기록했다. 

박진회 은행장은 “한국씨티은행의 2014년도 실적은 쉽지 않은 경제 및 규제환경, 그리고 성장을 위한 리테일 사업부문의 구조조정 비용이 반영된 결과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고객자산 증가와 같은 고무적인 신호들이 포착되고 있다 올해에도 재무목표 달성과 더불어, 국내에서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기반 마련을 위해 기업금융과 소매금융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전략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유민 기자

2umin@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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