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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자사의 첫 무료 게임 하스스톤: 워크래프트의 영웅들(이하 하스스톤)의 신규 모험 모드인 ‘검은바위 산’이 오는 4월 3일 국내에 정식 출시된다고 27일 밝혔다.
모험 모드란 인공지능을 상대로 실력을 연마하고 신규 카드들도 얻을 수 있는 게임 모드를 뜻한다.
‘검은바위 산’은 작년 7월 출시된 ‘낙스라마스의 저주’에 이은 하스스톤의 두 번째 모험 모드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유명 던전인 ‘검은바위 나락’, ‘화산 심장부’, ‘검은날개 둥지’를 테마로 총 다섯 개의 지구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 달에 걸쳐 매 주 한 지구씩 개방된다.
플레이어들은 이곳에서 검은무쇠 드워프와 불의 정령, 그리고 용족과 싸우며 워크래프트 세계에서 악명을 떨치던 불의 군주 라그나로스와 같은 여러 악당들과 결투를 벌이게 된다.
우두머리를 모두 처치하면 ‘검은바위 산’을 주제로 한 31장의 새로운 카드를 얻을 수 있고 이를 자신의 카드덱에 포함하여 더욱 다양한 전략을 구사할 수 있다.
‘검은바위 산’은 태평양 표준시 기준 4월 2일 북미와 동남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을 시작으로 유럽, 한국(한국 시간 기준 4월 3일), 대만, 중국 지역에서 출시 될 예정이다.
penpia@bizhankook.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