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이 토크쇼 형식의 ‘열린 주주총회’를 8년 연속 개최했다.
풀무원이 27일 서울 종로구 부암동 ‘서울미술관’에서 ‘2015 풀무원 열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주총회에는 풀무원 남승우 총괄 CEO와 유창하 전략경영원장 등 사내이사 5명, 사외이사 6명, 100여명의 주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1부 주주총회에서는 풀무원의 감사보고, 영업실적 보고 및 외부감사인 선임보고가 진행됐으며 재무제표 승인, 이사선임, 이사보수한도 승인 등의 안건이 다뤄졌다.
풀무원은 지난해 연결 매출 1조 6800억원, 영업이익은 53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0%, 15% 두 자릿수 성장했다. 특히 영업 성과 향상과 관세부과처분 취소 행정소송 상고심에서 승소함에 따라 당기순이익이 505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했다.
2부 순서로 3자 토크쇼 형식의 ‘열린 토론회’가 진행됐다. 방송인 이익선씨의 사회로 풀무원 남승우 총괄 CEO와 유창하 전략경영원장이 풀무원의 경영∙사업 현황과 비전에 대해 대화를 풀어나갔다.
이날 열린 토론회는 ‘건강한 길을 가다(Green Step)’라는 콘셉트 아래 ‘풀무원, 건강하게 이루다’(국내외 사업성과), ‘풀무원, 세상과 함께 살다’(환경성과/공유가치창출(CSV))’, ‘풀무원, 퀴즈로 즐기다(퀴즈 이벤트)’, ‘풀무원, 주주 가치를 높이다(열린 대화)등 4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토론회 중간에는 풀무원 제품과 사업을 주제로 퀴즈를 내는 시간을 가져 정답자에게 풀무원 제품선물을 증정하는 깜짝 이벤트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