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분기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의 상승폭이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소폭 상승했지만 전세가격은 한풀 꺾여 상승푹이 둔화됐다.
27일 KB국민은행이 발표한 1분기 전국 아파트 매매 및 전세시장 동향에 따르면 1분기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87% 상승해 지난해 1분기(0.67%)보다 0.2%P 올랐다.
1분기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1.28% 상승해 지난해 1분기(1.75%)보다 상승폭이 줄었다.
서울과 경기 지역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1분기에 각각 0.75%, 0.95% 올라 지난해 1분기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전국의 단독주택과 연립주택도 지난해 1분기보다 매매가격 상승폭이 커졌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사상 최저 금리 시대가 열린데다 심화되는 전세난으로 인해 매매 전환 수요가 가세해 부동산 현장에 문의와 방문 등이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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