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공계 대학을 졸업한 지 3년 이내의 미취업 여성을 연구원으로 채용하는 중소·벤처기업에 1인당 평균 1000만원의 인건비가 지원된다.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WISET)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을 받아 신진 여성과학기술인을 연구인력으로 채용할 중소·벤처기업 30여군데를 4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신진 미취업 여성연구원 산업현장진출 지원사업’은 ‘이공계 학사 이상 학위를 취득한지 3년 이내의 미취업 여성’을 연구인력으로 채용하는 기업부설연구소를 보유한 중소·벤처 기업을 선정해 해당인력 인건비의 최대 50%(1인당 평균 1000만원)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업에 채용된 신진 여성과학기술인은 연구개발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WISET에서 직무역량 강화교육을 지원하며 경력상담과 현장적응을 위한 멘토링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중소벤처기업은 공고일 기준 6개월 이내(14.9.24~15.4.20)에 미취업 여성을 정규직 채용한 경우 해당 인력과 함께 지원신청을 할 수 있다. 사업기간은 오는 5월부터 연말까지(8개월)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4월 20일까지 WISET 홈페이지에서 공고문 및 서식 다운로드 후 신청하면 된다.